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중고차 플랫폼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카는 올해 처음 도입된 중고차 플랫폼 부문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간 중고차 플랫폼을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거나 판매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NCSI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 서비스 만족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케이카는 △업계 최초 '3일 책임 환불제' 도입 △차량 품질 보증 및 사후관리 강화 △온라인 구매 편의성 혁신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량 구매 후 3일간 직접 운행해본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100% 환불해주는 3일 책임 환불제가 고객 불안을 덜고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품질보증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도 고객 만족에 기여한 요소로 꼽혔다. 2024년 기준 KW 상품 가입 비중은 KW3(90일 또는 5000㎞ 보증) 14.3%, KW6(180일 또는 1만㎞) 52.2%, KW12(365일 또는 2만㎞) 28.2%, KW24(730일 또는 4만㎞) 5.4%다.
케이카는 업계 최초로 100%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도입해 2024년 기준 온라인 거래 비중이 56.4%에 달했다. 온라인 구매 고객의 95%는 매장 방문 없이 결제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D 촬영 시스템 3D 라이브 뷰도 차량 상태 확인에 도움을 주며 구매 편의를 높였다.
사후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통해서는 차량 시세 확인, 숨은 이력 조회, 정기검사 및 보험 만료 알림 등 종합적인 차량 관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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