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사회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자원순환 △기후변화 대응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지속 가능한 공급망 등 총 15개 분야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식품 자원화 고부가가치 시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염되지 않은 전처리 잔반을 양질의 동물 사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이 담겼다. 고효율 주방 장비를 도입한 스마트 키친 구축, 옥상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 물류센터의 친환경 물류 차량 전환 등을 통해 급식 사업장의 에너지 절감을 추진해왔다.
삼성웰스토리는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위해평가모델도 도입했다. 위해평가모델은 식자재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종합 평가하고, 위험도 등급에 따라 사전 예방하는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도 대응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 협력사와의 공동 상품 개발, 글로벌 소싱 확대 등을 통해 품질 좋은 대체 원재료를 확보하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지속가능경영이 한층 내실 있게 진화했다"며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으로 식음 산업 전반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