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에스티젠바이오가 3년 연속으로 일본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전 세계 900여 개 기업과 약 3만4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9일 에스티젠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 활동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특히 2019년부터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온 실적과 함께, 미국 FDA와 유럽 EMA의 실사를 동시에 통과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위탁생산(CMO) 확대 계획도 소개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배양 라인 가동률을 높이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무균 충전 설비를 도입, 연간 2800만 개의 프리필드 시린지(PFS)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35kL 규모의 제2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한편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6월 99억원, 이달 47억원 등 최근 한 달 동안 총 14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