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신세계푸드는 국내 임업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청과 손잡고 국산 임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산림청과 '임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제품 확대에 돌입했다. 임산물 식재료란 산림에서 자라는 먹거리로 산나물, 버섯류, 약초류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급식장에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확대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주 건가지, 여주 생표고버섯, 제주 취나물, 홍천 건호박오가리 등 다양한 임산물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이 대표적이다.
건강식 메뉴에는 국산 임산물의 건강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함께 비치하고, 급식장 이용 고객들에게 임산물 소비의 의미를 알린다.
베이커리 제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4일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에서 경북 경산 대추를 활용한 '대추 카스테라'를 출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임업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산림청과 함께 국산 임산물 소비 확대에 나섰다"며 "급식 메뉴 확대와 베이커리 신제품 개발로 판로를 지원하고, 국산 임산물의 건강함과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