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 발표에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2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31만500원) 대비 1.77%(5500원) 오른 3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강세는 올해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올해 2분기 잠정 기준 매출액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 152%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3055억원)를 상회한 성적이다.
영업이익은 반영된 미국 인플레이션(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에 따른 택스 크레딧 4908억원을 제외하면 14억원이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첫 흑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