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새로도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의 브랜드 체험 공간 '새로도원'을 방문객과 인근 상권의 호응에 힘입어 8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도원은 롯데칠성음료가 압구정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다. 새로의 브랜드 세계관과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가 메뉴 구상에 참여한 '새로도원 다이닝'을 결합한 공간이다. 지난 3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방문객 증가와 인근 상권의 긍정적 반응에 따라 여름철 다이닝 메뉴를 새롭게 추가하고 두 달 연장을 결정했다.

3개월여간 진행된 새로도원에는 팝업스토어와 다이닝 이용객을 포함해 누적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새로도원 다이닝은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다이닝 메뉴가 새로도원만의 차별화된 인기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명했다.

인근 상권과의 상생도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희망 업소를 '제휴 매장'으로 선정하고, 팝업스토어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유도해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새로도원' 인근 20여개 매장이 제휴 매장으로 운영됐다.

연장 운영과 함께 여름철 신메뉴로 '유자 초계 국수'를 선보인다. 기존 '새로' 칵테일은 참다래 샤베트로 변경하고 '짜배기 새로 살구, 다래'도 새롭게 추가했다. 떡갈비, 감태 김밥 등 기존 메뉴는 그대로 유지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브랜드 체험과 다이닝을 결합한 팝업스토어 '새로도원'이 방문객의 호응에 힘입어 8월 말까지 연장 운영된다"며 "팝업 체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인근 상권과의 상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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