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더팩트｜황준익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총 51개 현장에 약 1만인분의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일부 현장에는 과일스무디와 휘낭시에 등 디저트류를 담은 '기프트 박스'가 별도로 전달된다.

2일에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춘천 프리미엄 빌리지 현장에 팥빙수 푸드트럭이 방문해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900여명이 참여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제빙기와 냉방기기를 갖춘 휴게시설을 현장별로 운영하고 이온음료 분말과 식염 포도당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 작업시간과 업무 강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건강 상태에 이상을 느낀 근로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근로자 작업중지권)'를 운영한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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