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 오픈…글로벌 2030세대 겨냥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07.03 08:49 / 수정: 2025.07.03 08:49
브랜드 성장을 돕고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하는 실험적 공간
마르디, 마뗑킴, 더바넷 등 15개 브랜드 입점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명동에 글로벌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명동에 글로벌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명동에 글로벌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 소공동 본점 9층에 오픈하는 키네틱 그라운드는 K-패션의 핵심만을 모은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전문관이다.

키네틱 그라운드는 축구장 4분의 1 크기인 약 1800㎡(550평)의 공간을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다양한 팝업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중앙에 위치한 '키네틱 스테이지'는 빠른 패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2주에서 1개월 주기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핵심적인 공간이다.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마르디메르크디, 마뗑킴, 더바넷, 노매뉴얼 등 총 15개의 K-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국내외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브랜드별 이슈 아이템도 총동원했다. 마뗑킴 버클백, 더바넷 블라우스, 스탠드오일 체인백팩 등 브랜드별 가장 핫한 아이템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팝업 플랫폼인 키네틱 스테이지는 키네틱 그라운드의 가장 중심부 두 곳에서 운영된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콘셉트로 다양한 브랜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기존 입점 브랜드의 신규 프로젝트 테스트 공간으로도 활용함으로써 K-패션 브랜드를 실험하고 검증하는 최적의 무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키네틱 그라운드의 첫 매장을 글로벌 영고객의 접근성이 높은 본점 9층에 오픈하고 향후 잠실점, 부산본점 등 대형점을 중심으로 해당 상권에 맞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K-패션 허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가능성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키네틱 그라운드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 육성 및 K-패션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해 K-웨이브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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