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LIG넥스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방위산업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K-방산 미래를 준비했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30일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전인석 LIG넥스원 인사실장과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팀 프로젝트 발표와 수료증 전달, 최우수팀 시상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LIG넥스원이 공동 진행한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은 방위산업에서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공통 역량부터 무기 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까지 K-방산 실무에 최적화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6개월간 교육생들은 LIG넥스원 임직원과 인증 강사 지도를 통해 실제 현업에서 사용하는 인프라를 숙달하는 현장 특화형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본 교육을 이수한 24명 교육생은 특별 채용 전형 혜택이 주어진다. 이달 중 최종 합격자 발표·입사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진욱 교육생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방산에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임베디드SW 지식과 함께 동료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스쿨 2기를 운영 중이다. 내년까지 방산 분야 임베디드SW에 특화된 약 150명 핵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K-방산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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