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친환경 집중력 강화"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7.02 09:05 / 수정: 2025.07.02 09:05
친환경·안전·지배구조 성과 집약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씨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씨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동국제강그룹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3년 6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로 신설된 이후 매년 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략과 성과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2025년 상반기 현황도 일부 포함했다.

동국제강은 ESG 최우선 가치로 제시한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중심으로 ESG경영 체계, 중대성 평가 결과, 주요 성과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안전보건 통합 전산시스템 D-SaFe 구축 △하도급 인력 직고용 전환 현황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 핵심 성과를 소개했다.

동국씨엠은 클린 무브, 그린 스틸(Clean Move, Green Steel)을 ESG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ESG 실행 체계를 정리했다. 올해 가입한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이니셔티브 CDP 활동과 친환경 초격차 제품 개발, 럭스틸 브랜드 강화 노력도 보고서에 수록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보고서에서 "철강업 전환의 시대에서 변화에 앞서 나가기 위한 경쟁력의 축을 'ESG'로 삼을 것"이라며 "국내 대표 전기로 철강사로 친환경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도 보고서를 통해 "2024년은 기본으로 돌아가 ESG경영 기반을 수립하고 내재화를 이룬 한해다"며 "아주스틸 인수 등 국내외적 양적 성장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 확고한 '퍼스트무버'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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