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대표이사 직속 '혁신추진단'을 꾸리고 서정호 한국앤컴퍼니 부사장을 단장으로 영입했다. /롯데웰푸드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대표이사 직속 '혁신추진단'을 새로 꾸리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최근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수익성 개선과 성장동력 발굴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단장으로는 서정호 한국앤컴퍼니 부사장을 임명했다. 서 혁신추진단장은 미국 GM에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 기획그룹장, 두산솔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한국앤컴퍼니 부사장을 거친 전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실적 개선을 목표로 이뤄졌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373억원)보다 56.1% 줄었다. 지난 4월에는 45세 이상 직원(1980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혁신추진단은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이끌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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