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건설사들이 보류했던 분양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53개 단지, 총 4만3700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연초부터 2만가구를 밑돌았던 월간 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1056%(12배), 지난해 동기 대비 114% 수준 증가해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3420가구다. 경기(1만8947가구), 서울(2811가구), 인천(1662가구) 순이다. 서울은 송파구 '잠실르엘'(1865가구), 영등포구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659가구), 성동구 '오티에르포레'(28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는 평택시 '고덕자연앤하우스디'(517가구), 의정부시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1816가구), 김포시 '해링턴플레이스풍'(1769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인천은 서구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1010가구), 연수구 '송도역한신더휴프레스턴'(652가구) 등이 공급된다.
비수도권은 총 2만28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충북(5613가구), 부산(4606가구), 충남(2436가구)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