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그룹이 더욱 풍요로운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을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mom편한 꿈다락'은 문화체험 및 아동 역량 강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 군산 회현면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 대구·광주·양평·천안·대전 지역 등 총 93개소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 7개소를 추가 조성해 100호점까지 오픈한다는 목표다.
롯데그룹은 2017년부터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환경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울산 남구, 의정부시에 차례로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 30호점까지 오픈했다. 롯데그룹은 'mom편한 놀이터'로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지난 1월 충남 태안군에서 농어촌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조손 가꿈' 완공 기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조손 가꿈'은 전국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의 노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추억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조손가정의 복지 공백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밸유 봉사단'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밸유 봉사단'의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지주가 월드비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18년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밸유 봉사단' 3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팀별 봉사활동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계열사 연계 단체 봉사활동 등에 참여했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과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행사를 후원했다. 육군 가족상 시상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가족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육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행사로, 롯데그룹은 2022년 업무협약을 맺고 상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청춘책방'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장병들에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청춘책방 북 콘서트'를 개최해 김대호 아나운서와 박세리 골프감독이 장병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지주는 앞으로도 '청춘책방'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롯데그룹은 미 육군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3년 12월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했다. 해당 행사에는 미군·가족 1000여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행사에 롯데웰푸드 간식 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약 1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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