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진에어는 오는 28일부터 인천-기타큐슈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진에어가 단독 운항 중인 노선이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전 9시 40분 출발, 기타큐슈에서는 낮 12시에 출발해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7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6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항공 운임 할인은 △30% 정률 할인 △7만원 정액 할인 두 가지로 구성됐다. 정률 할인은 9~10월 출발 항공편에 한해 적용되며,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액 할인은 매주 토요일(6월 28일, 7월 5일, 7월 12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 7명에게 제공, 총 21명까지 적용된다.
약 5만5000원 상당의 부가서비스 쿠폰도 제공한다. 기본 제공되는 15㎏ 무료 위탁 수하물 외에 5㎏가 추가로 제공되며 지니프론트 좌석 선택 쿠폰도 포함된다.
현지에서도 실속 있는 혜택이 이어진다. 진에어는 현지 제휴 렌터카 업체(Sky, Budget, TOYOTA, NISSAN) 이용 고객에게 일본 내 편의점·카페·드럭스토어 등에서 사용 가능한 2000엔(약 2만원) 상당의 'QUO' 실물 카드를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된다. 아울러 기타큐슈공항 도착 후 쿠사미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승차권도 8월 24일까지 제한 없이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항공권 할인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실속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진에어와 함께 더욱 알차고 경제적인 기타큐슈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규슈 북단에 위치한 기타큐슈는 고쿠라성, 모지코 레트로, 사라쿠라야마 등의 명소와 고쿠라 라면, 야키카레 등 특색 있는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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