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 재건축에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첫선
  • 황준익 기자
  • 입력: 2025.06.27 11:13 / 수정: 2025.06.27 11:13
전문가와 협력업체 연계로
자산·이주·입주 컨설팅 등 제공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에 맞춤형 컨설팅 A.PT 서비스를 시작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황준익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에 맞춤형 컨설팅 'A.PT 서비스'를 시작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황준익 기자

[더팩트|황준익 기자] 현대건설이 핵심 사업지 맞춤형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에 맞춤형 컨설팅 'A.PT 서비스'를 시작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재건축 사업의 복잡한 제도·절차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지역 및 단지별 특성과 고객의 개별 라이프 스타일까지 고려한 전문가의 1:1 플래닝을 통해 고객 토털 케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첫 번째로 도입된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의 A.PT 서비스는 △자산 컨설팅 △이주 컨설팅 △입주 컨설팅의 세 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각 패키지는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컨설턴트가 고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자산 컨설팅은 재건축 단계별 가이드, 대체주택 안내 등 고객의 자산관리와 관련된 전 과정에서 지원한다. 재건축사업 절차부터 조합원 분양신청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1:1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특히 상속, 증여, 절세 등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지원하며 자산관리, 대출상담 등 고객의 자산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금융 전문가와 연계하여 돕는다.

이주 컨설팅은 철거·공사 기간 옮기게 될 이주 단지 추천부터 전문업체 연계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전담 컨설턴트가 고객의 상황에 맞는 임시 거주 주택을 추천하고 제휴된 이사·보관 업체와 협력해 고객의 이주를 돕는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에서 AI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압구정 고객 맞춤형 부동산 솔루션' 서비스를 활용한다. 입지 브리핑부터 주변 시세 비교, 지역 내 수요·이주 현황, 미래 가치, 추천 매물 리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관심 지역 주소만 입력하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입주 컨설팅은 이사, 입주 청소, 인테리어 등 제휴 업체들과 연계해 지원한다. 또 분담금 납부와 대출 절차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A.PT 서비스는 압구정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는 불편과 고민을 줄이기 위해서 계획된 업계 최초의 시도"라며 "최고의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한 소통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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