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파존스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국파파존스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국파파존스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26일 한국파파존스는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일부 고객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현재 해당 취약점은 즉시 차단 및 보완 조치를 완료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는 고객 저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한국파파존스 측은 "개인정보 노출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노출 정보는 고객명과 연락처, 주소 등이며 카드 정보의 경우 카드번호 16자리 중 일부가 마스킹(가림) 처리된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파파존스는 전날(2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해당 사고를 신고했다.

그러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정부 산하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 노출 범위와 원인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재발 방지 대책도 언급했다. 한국파파존스 측은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추가적인 예방 및 보완 조치를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다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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