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약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셀트리온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을 포함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만 7차례에 걸쳐 6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앞서 지난 4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 셀트리온 홀딩스,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는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다. 임직원도 약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참여했다.

셀트리온은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 등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주주환원 조치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 총 849만4384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단행했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셀트리온은 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기업 가치와 성장에 대한 전 임직원들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시장의 신뢰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다양한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