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와 '프로젝트 C'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 조소현 기자
  • 입력: 2025.06.25 15:26 / 수정: 2025.06.25 15:26
세 번째 협업 사례…서브컬처 장르로는 처음
턴제 전투 시스템·언리얼5 그래픽·입체 캐릭터 눈길
카카오게임즈가 개발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모바일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개발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모바일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개발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모바일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프로젝트 Q(가칭)'에 이은 양사 간 세 번째 협업 사례로, 서브컬처 장르로는 첫 공동 프로젝트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장르 다각화와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C는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다섯 개의 대륙으로 구성된 판타지 세계관과 '네뷸라' 아카데미 소속 소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요 특징으로는 △역할, 조합, 스킬 시너지를 고려한 자동 턴제 전투 시스템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 △육성 결과에 따라 능력치, 스킬, 외형까지 달라지는 입체적 캐릭터 △캐릭터 성향을 고려한 소통 기반의 교감 육성 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 C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획득,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 경험을 살려 전 세계 이용자 대상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하드코어 장르에서 입증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유대와 양사의 우수 역량을 집약해 글로벌에서 기존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와는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의장은 "서브컬처 장르에서도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시너지 선순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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