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ECB 중앙은행 포럼(신트라 포럼)'에 참석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라가르드 ECB 총재,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등과 만나 글로벌 경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은은 이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제95차 BIS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6일 출국한다고 25일 밝혔다. 귀국 예정일은 다음달 3일이다.
이 총재는 우선 BIS 연례컨퍼런스, 경제자문위원회, 세계경제회의 이사회, 연차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내달 1일에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개최되는 ECB 중앙은행 포럼(신트라 포럼)에서 '변화에 적응하기-거시경제 변동과 정책대응'을 주제로 정책 토론에 참여한다.
해당 토론에는 파월 미 연준 의장, 라가르드 ECB 총재,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다.
한은 총재가 신트라 포럼의 정책 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총재는 라가르드 총재 초청을 받았다. 이 총재는 이번 토론에서 세계 경제 전망뿐 아니라 통화정책 방향, 구조 개혁 등에 관한 평소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