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방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대한항공 환승 내항기 노선 연계 예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편 예매 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부산~인천(매일 5회) △대구~인천(매일 1회) 노선 환승 전용 내항기를 함께 예매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홈페이지에서 출발지나 도착지를 지방공항으로 설정하면 인천공항 환승 여정이 자동 표출되어 한 번에 예매를 마칠 수 있다.
'환승 전용 내항기'는 지방공항(김해·대구)과 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만 탑승 가능하다.
연계 예매가 가능한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전 노선이며, 기존 예약한 인천 출발 국제선 여정에 내항기 구간 추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예약센터나 구매한 발권처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지방 출발 승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온라인 연계 예매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내항기 이용 시 출입국 수속과 수하물 처리를 한 번에 마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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