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유통 업체 로우스에 'LG 시그니처' 세탁가전 공급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06.24 11:46 / 수정: 2025.06.24 11:46
'LG 시그니처' 앞세워 프리미엄 세탁가전 리더십 강화
로우스 고객이 매장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
로우스 고객이 매장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 가전 유통 업체 로우스에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 내 가정용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을 갖췄다. 미국 고객의 선호도와 주거 환경을 고려해 세탁기 기준 자사 이전 모델 대비 10% 이상 용량을 키웠고, 제품의 깊이는 약 31인치로 이전 모델 대비 5% 이상 줄였다. 이에 대용량 제품이지만 주택 내부에 마련된 다용도실에서도 편리하게 설치, 사용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만의 정제된 디자인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제품 전면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버튼이나 다이얼을 빼고 7인치 터치 LCD 화면으로 채웠다. 굴곡 없는 강화 유리를 적용한 도어 안쪽에 손잡이가 숨겨져 있어 일체감 있는 외관을 구현했다. 색상은 실버와 에센스 블랙 등 2가지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을 더한 'AI 코어테크'를 적용해 더 편리하고 섬세해진 세탁·건조 성능도 강점이다. AI 홈 플랫폼 LG 씽큐를 활용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LG전자는 높은 신뢰도와 핵심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조사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1~3위를 석권했다. 지난 5월 기준 6개국 8개 소비자 매체의 세탁기 제품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향후 미국 내 대용량 세탁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최대 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 초프리미엄 세탁기와 건조기로 북미 세탁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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