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약 11개월 만에 장중 800선을 돌파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5%(15.32포인트) 오른 800.1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8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1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73억원, 55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1520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빨간 불을 켜고 있다. △알테오젠(4.21%) △에코프로비엠(6.85%) △에코프로(7.82%) △레인보우로보틱스(1.96%) △펩트론(7.76%) △휴젤(0.41%) △클래시스(2.81%) △리가켐바이오(5.76%) 등은 오르고 있다. △HLB(-2.53%) △파마리서치(-1.4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의 강세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으며, 24시간 이후 전쟁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