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美 이란 핵시설 공격…LNG 등 수급 상황 점검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6.23 17:48 / 수정: 2025.06.23 17:48
비상대책반, 중동 분쟁 사항 상시 모니터링
한국남부발전은 23일 CEO 주관으로 ‘긴급 에너지 수급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LNG, 유연탄 등 연료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밝혔다. /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23일 CEO 주관으로 ‘긴급 에너지 수급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LNG, 유연탄 등 연료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밝혔다. / 남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과 관련해 최고경영자(CEO) 주관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등 연료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23일 CEO 주관으로 ‘긴급 에너지 수급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LNG, 유연탄 등 연료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LNG 가격 변동성 △연료 확보 및 조달계획 △해외사업 파견직원 안전 △사이버보안 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현재 LNG·유연탄 등 발전연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관리하고 있으며, 해외사업장 안전과 사이버보안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남부발전은 CEO 주관으로 3개의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에너지수급반·발전운영반·안전·보안반)을 가동하고 중동 분쟁 사항을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에너지 변동성이 증대됐다"며 "선제로 대처해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민경제 안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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