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남아공 정부 등 관계자 기술협력 연수 진행
  • 박병립 기자
  • 입력: 2025.06.23 10:43 / 수정: 2025.06.23 10:43
생태복원 전략과 기술 ·광산배수 처리기술 등 공유
지난 16~20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진행한 폐광지역 환경복원 및 지속가능한 광산 관리를 위한 기술협력 연수에 참가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해광업공단
지난 16~20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진행한 폐광지역 환경복원 및 지속가능한 광산 관리를 위한 기술협력 연수에 참가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해광업공단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16~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실, 광물석유자원부, 국영전력공사 등 남아공의 주요 정부기관 및 민간 부문 관계자 18명을 초청해, 폐광지역 환경복원 및 지속가능한 광산 관리를 위한 기술협력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WB)과의 협력으로 추진 중인 '남아공 음푸말랑가 폐광지역 환경복구 역량강화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의 선진 환경복원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한-남아공 간 실질적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생태복원 전략 및 기술 △광산배수 처리기술 △폐광지역의 사회·경제 문제 해결 사례 △다자간 이해관계자 협력모델 등에 대한 이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광산배수 정화시설과 국내 대표 폐광복원 사례지인 무릉별유천지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해 남아공 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황영식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폐광지역의 환경복원은 단순히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새로운 생태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적 과제"라며 "광해광업공단은 앞으로도 남아공을 포함한 자원부국들과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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