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양호)을 받았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미수금 회수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달성했다.

가스공사는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양호)을 받았다.

전년도 경영평가 결과 발표 이후 가스공사는 ’경영성과 제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경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후 경영 효율화를 통해 미수금 등 재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 전환했다. 최고경영자(CEO) 주도의 안전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중대산업재해 0건을 달성하고, 전사 풀뿌리 윤리경영을 실천해 종합 청렴도를 1등급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설비운영 효율화, 원가절감, 국내외 사업 합리화 등 과감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러·우 전쟁에 이어 최근 중동에서의 또 다른 분쟁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성심을 모아 더욱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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