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익 기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가 이달 말 공급된다.
20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3층, 전용면적 84㎡ A·B·C형 328가구와 98㎡형 189가구 등 총 517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고 가구당 1.5대 수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교통 측면에서도 서정리역 BRT 노선(계획), SRT·KTX 이용 가능한 평택지제역, 향후 GTX-A·C 노선 연계(예정) 등 광역 교통망의 수혜가 기대된다.
고덕신도시에서 분양된 주요 단지들은 실수요 중심의 청약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2023년 말 공급된 '고덕 자이 센트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은 모두 빠르게 완판됐고 지난해 5월 분양된 '금성백조 예미지'도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브랜드, 입지, 상품성, 가격 측면 모두에서 실수요자의 기대에 부합하는 단지"라며 "전용 98㎡형은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기존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587-9, 10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이달 말 오픈 예정이다.
plusi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