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하며 미래 산업 트렌드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는 오는 24일부터 7일 동안 채용 누리집을 통해 하반기 기술인재(자동차 생산·연구개발 기술 인력·배터리 기술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서류 접수 기간 현대차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여야 한다.
현대차는 오는 7월 중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 말 인·적성 검사, 8월 1차 면접, 9월 중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10~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오는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눠 국내 생산 공장에 배치된다. 연구개발 기술 인력, 배터리 기술 인력 부문 합격자는 11월 중 각각 남양, 의왕 연구소에 배치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술 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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