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충남 당진 학대피해아동 후원금 전달…ESG경영 박차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6.19 17:58 / 수정: 2025.06.19 17:58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서 전달식
동국제강그룹은 19일 서울 마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충남 당진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환경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은 19일 서울 마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충남 당진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환경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국제강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을 실었다.

동국제강그룹은 19일 서울 마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충남 당진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환경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하고 'DK Walk More, 사랑 모아' 캠페인으로 누적한 기부금 8838만5000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DK Walk More, 사랑 모아 캠페인'은 동국제강그룹이 2019년부터 이어온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착한 걸음' 캠페인 새로운 명칭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캠페인 기간 임직원 걸음 누적 수를 기부금으로 책정해 그룹사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돕는 데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총 10일간 임직원 약 1200명이 참가해 8838만5000보를 누적했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인터지스·동국시스템즈·페럼인프라·동국인베스트먼트뿐만 아니라 새로 편입된 아주스틸까지 전 계열사가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부금을 동국제강 후판 공장이 위치한 당진 지역 학대 피해 아동 '그룹홈' 리모델링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배·장판·단열·배관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상담실 등 공간 마련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용준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함이 뜻깊다"라며 "7년째 매해 지속해 온 전사적 캠페인을 유지하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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