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현대건설은 7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타입별 가구수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위치한 호원동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단지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호원초, 호원중, 회룡초, 회룡중, 호원고 등이 위치해 있고 호원동 학원가, 노원(서울) 학원가 등도 가깝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로데오거리,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회룡역 근린상권이 도보거리에 있다.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중랑천 수변공원, 북한산 둘레길 등 주변으로 자연환경도 풍부하다.
교통 호재도 많다.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인 의정부역은 GTX-C노선(2028년 개통 예정)이 추진되고 있다. 이 노선 개통 시 삼성역까지 5정거장,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오는 2034년 재정구간(노원구 하계동~성동구 송정동, 강남구 청담동~대치동)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월계IC에서 대치IC까지 통과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호원동은 우수한 주거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해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높은 곳이다. 부동산R114 공급동향에 따르면, 의정부시 호원동은 2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약 90%를 차지하며, 15년 이상 된 아파트까지 포함하면 노후 아파트(임대 제외) 비율이 97%에 육박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제외하고는 향후 5년간 공급 예정 아파트도 없다.
단지는 차별화된 상품설계도 적용된다. 일반분양 가구 단지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으며, 통경축(시각적으로 열린 공간) 확보로 여유로움을 더했다.
평면 구성도 다양하다. 59㎡A와 84㎡A 타입은 쾌적함이 돋보이는 4베이 판상형으로, 나머지는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타워형으로 설계된다.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도 갖춘다. 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이 지어진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계약자(입주자) 과반수 이상 동의 시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준서울 생활권이며, 인근으로 교육·교통·편의·자연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GTX-C노선 등 다양한 교통호재와 브랜드 프리미엄,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로 높은 주거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되며 7월 오픈 계획이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