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가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한화시스템, 한화오션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배를 마친 뒤 손 대표는 방명록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적었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 전원은 전사자의 유해함을 감싸는 태극기 형상의 배지를 가슴에 달고 추모의 뜻을 더했다. 해당 배지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1723명의 전사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12만1723개가 제작됐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현충원 참배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한화 방산 3사는 지속적인 호국보훈 캠페인을 통해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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