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탱글' 제품 2종이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삼양식품

[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양식품은 '탱글' 제품 2종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이 주관하는 식품 품평회다. 셰프와 소믈리에 등 전문가 250여 명이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첫인상, 외관, 향, 맛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탱글 머쉬룸크림파스타'와 '탱글 불고기알프레도파스타'는 심사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파스타 부문 한국 제품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탱글은 지난 4월 출시 후 미국 크로거, 일본 로손내추럴 등에 입점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병아리콩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한 삼양식품의 건면제조공법을 적용해 생면에 가까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수 미각상 수상과 건면제조공법 특허 등록은 탱글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단백질 식품과 간편식 파스타 시장에서 탱글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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