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동반위 ESG 지원사업 5번째 참여…"건강한 생태계 구축"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6.19 09:24 / 수정: 2025.06.19 09:24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성장위원회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성장위원회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오토에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동반성장위원회 사업에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위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1호 기업이다. 현대오토에버가 해당 지원사업에 참여한 것은 올해로 5번째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의 ESG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체 SW(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IT업계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교육·컨설팅과 온실가스 배출관리, 산업안전보건·정보공시 역량 강화 등 중소협력사 ESG경영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4년간 지원한 89개 중소협력사의 ESG 지표 준수율이 평균 44.0%에서 87.9%로 43.9%p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4년간 지원을 받은 중소협력사 중 20개 업체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은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 △금리우대 등 동반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현대오토에버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를 꾸렸다.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매년 발간 중이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 ESG 종합등급 'A',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 '낮음' 등급을 받았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SW 전문 역량을 보유한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사의 ESG경영 관리 수준 향상 등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동반위도 협력사의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ESG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사장은 "중소협력사를 위한 맞춤형 ESG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동반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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