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성수동에서 '아바타스타 슈의 생일파티' 팝업스토어를 연다. /해태제과

[더팩트｜우지수 기자] 해태제과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아바타스타 슈의 생일파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슈' 캐릭터의 첫 오프라인 행사로 컴백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슈'는 2000년대 초 플래시 기반 게임 포털 '아이부라보닷컴'을 통해 등장한 캐릭터다. 당시 어린이 포털사이트에 전용 게임 메뉴가 생길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패션과 메이크업 요소를 통해 Z세대 여성 이용자들에게 '꾸미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했다고 평가 받는다.

해태제과는 최근 Y2K 열풍과 함께 슈를 향한 복귀 요청이 커지자 2030세대를 위한 '현실 속 슈와의 재회'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슈의 외출준비' 게임 속 공간을 현실로 구현했고 방문객은 슈의 방과 드레스룸을 체험할 수 있다. DIY 굿즈 제작 체험도 함께 제공된다.

팝업스토어는 내달 6일까지 운영되며, 구운양파 과자 증정, 한정판 부채 제공, '화이트엔젤 큐티슈' 체험단 현장 모집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굿즈 구매 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특별 증정 혜택도 주어진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바타스타 슈는 MZ세대에게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자기표현의 시작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슈를 디지털 인플루언서로 키워나가며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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