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고도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유관 부처 및 업계와 ‘2025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22회를 맞은 기념식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미래 역할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1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엔지니어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공로로 최동식 삼안 대표사가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종포 앤스코 대표이사, 산업포장은 김영균 대명기술개발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정부는 △AI 기반 설계 고도화 △선진형 인증체계 도입 △글로벌 시장 다변화 △공정하고 투명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K-엔지니어링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지난해 11조3000억원의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한 것은 업계의 노력과 헌신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AI 혁신,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등 복합적인 글로벌 환경 변화 속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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