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우진산전이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하며 시장 경쟁력을 드러낸다.
우진산전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부산시가 개최하는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 유일 철도 관련 전문 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우진산전은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아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도차량 분야뿐 아니라 전기버스 전문메이커로서 K-AGT(Korean Automated Guideway Transit) 양산선과 APOLLO 900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우진산전이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한 무인자동운전 경량전철 K-AGT는 양산시 도시철도 1호선에 투입된다. 고무차륜 방식을 채택해 주행 소음이 적고 급곡선과 경사 구간도 안정적 운행을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 기반으로 설계됐다.
APOLLO 900 자율주행 전기버스는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차량으로 자율주행 시대에 맞춰 전기 구동으로 무배출·저소음 운행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센서와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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