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한림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가총액 6위 상장사 파마리서치가 신청한 인적분할을 통한 재상장을 심사한다.
16일 한국거래소는 파마리서치 등 4개사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먼저 파마리서치는 지난 13일 공시한 인적분할에 따른 재상장을 단행한다. 파마리서치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기존 에스테틱 사업을 다룰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로 인적분할하는 형태다. 분할 비율은 파마리서치홀딩스 0.74, 파마리서치 0.26%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또한 자동차 보안업체 페스카로, 식품기업 네슬레의 바이오 분야 계열사 세레신, 스마트 소방안전업체 지에프아이 등은 코스닥 신규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받는다.
한편 16일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 대비 5.65% 오른 4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지난 13일 주가가 하루 만에 17.11%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