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SK에코플랜트·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면목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면목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면목7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35층, 11개동, 총 1502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5958억원이며 이 중 SK에코플랜트가 51%(3039억원)의 지분을 갖고 주관사를 맡는다.
사업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강남 등 서울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동일로 및 용마터널 등을 통한 강남 및 강동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면목초, 면목중, 면목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용마가족공원, 서일대 뒷산공원, 중랑천 등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사업지를 중심으로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도 진행 예정으로 추후 주거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설루션 영업 담당임원은 "그간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지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