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모셔널, '로보틱스·AI 전문가' 로라 메이저 CEO 선임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6.13 08:53 / 수정: 2025.06.13 08:53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기술개발 가속"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최근 로보틱스·인공지능(AI) 전문가 로라 메이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최근 로보틱스·인공지능(AI) 전문가 로라 메이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현대차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인공지능(AI) 전문가 로라 메이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이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을 가속하는 시점에 메이저 CTO를 사장 겸 CEO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이저 신임 사장은 지난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메이저 사장은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다.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해 왔다는 것이 현대차그룹 설명이다.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설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저술한 '로봇을 기대할 때 기대해야 할 것들: 인간-로봇 협력의 미래(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 Robots: The Future of Human-Robot Collaboration)'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메이저 CEO는 "교통수단에 '체화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큰 유익을 가져오고자 한다"라며 "완전 자율주행시스템을 구축해 온 전문성과 최신 AI 기술 혁신을 빠르게 구현해 온 민첩함을 바탕으로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이 일상 일부가 되는 미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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