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어센드투제로'에 일본 성우 키토 아카리(Kito Akari)가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다. /크래프톤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어센드투제로'에 일본 성우 키토 아카리(Kito Akari)가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키토 아카리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활약하며 일본은 물론 전 세계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성우다. 이번 협업을 통해 키토 아카리는 어센드투제로의 주요 캐릭터 6종에 대한 일본어 음성을 연기했으며, 해당 음성은 전날 스팀에 공개된 체험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지난 3월 체험판을 처음 선보인 이후 일본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받아온 점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에는 키토 아카리 버전의 공식 트레일러도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어센드투제로는 오는 17일까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열리는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 중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어센드투제로를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 추후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된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키토 아카리 성우가 연기한 히든 음성 콘텐츠가 포함된 한정 스킨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어센드투제로는 '퓨처 게임쇼: 서머 쇼케이스 2025' 등 이달 한 달 간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 게임쇼에 참가하며 글로벌 유저 접점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체험판에는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됐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스테이지 '무너진 연구소'를 클리어한 이후 진입할 수 있는 두 번째 스테이지 '사막지대'가 새롭게 개방됐다. 해당 스테이지는 기존의 선형적 구조와 달리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보상과 진행 경로가 달라지는 방식으로 설계돼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여기에 드론 활용에 특화된 신규 캐릭터 '냉월의 해커'가 추가돼 보다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어센드투제로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시간 정지 능력을 활용해 과거로 돌아가 동료를 구출하고 세계를 구해야 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용자는 빠른 시간 내에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반복되는 도전 속에서 전략적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해야 한다.

어센드투제로의 체험판은 스팀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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