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전 세계 사업장서 '프로액티브 콘서트'…혁신·실행 전략 공유
  • 허주열 기자
  • 입력: 2025.06.10 11:38 / 수정: 2025.06.10 11:38
이수일 부회장 "생존과 성장 위해 변화·혁신 절실"
한온시스템 프로액티브 콘서트에서 이수일 대표이사가 발언하는 모습.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 프로액티브 콘서트에서 이수일 대표이사가 발언하는 모습. /한온시스템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설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지난달 27일 대전을 시작으로 6월 4일 경기도 평택, 9일 판교 등에서 임직원 대상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전사 소통 미팅(타운홀 미팅) 형태의 사내 소통 플랫폼으로 임직원 모두가 수평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한온시스템의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능동적 조직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실행 중심의 소통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판교 등 주요 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직의 혁신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며 "이번 프로액티브 콘서트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미국 노바이와 독일 커펜 사업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수일 부회장이 출장 중 직접 참석해 해외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 울산, 아산 사업장은 HMG/아태사업본부 박정호 사장이 진행했으며, 이밖에 해외 사업장은 동영상 콘텐츠로 공유될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은 지난달 22~23일 대전 테크노돔에서 글로벌 경영진이 참석한 '글로벌 경영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전사 차원의 위기의식과 혁신 의지를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에서, 임직원 모두가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실천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보고나 전달이 아닌, 전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프로액티브 컬처를 내재화하고, 변화와 혁신을 실천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nse8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