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SK텔레콤 유심 교체자 수가 660만 명에 육박했다. 남은 예약자 수는 3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SK텔레콤은 8일 자정 기준 누적 유심 교체 완료 고객이 659만 명이며, 교체를 기다리는 예약 고객은 293만 명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해킹 사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하루에만 12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적게는 6만 명, 많게는 17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이로써 현재 유심 교체 예약자 중 70% 이상이 교체를 완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잔여 예약자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휴 이후 요심교체 내방객 증가 대비 교체작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다음 날부터 오는 13일까지 1인 소매장 대상 본사 직원 지원인력을 70%로 확대했다. 고객 응대·전산 처리 노하우, 고객 피드백을 사내에 공유해 교육자료로 제작하고 현장 지원 참여 직원의 고객 응대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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