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환경의 날' 맞아 세계 곳곳서 환경보호 활동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06.04 11:10 / 수정: 2025.06.04 11:10
뉴욕·런던서 환경보호 영상 상영
국내외 사업장서 봉사활동 진행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환경보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환경보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세계 도심 곳곳에서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생 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준다. 또 해양, 토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영상 상영은 LG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운영 중인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는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NGO)가 제작하는 공익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무료로 상영해 주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전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국내외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벌인다.

인도네시아법인과 카자흐스탄법인은 나무 심기 활동을, 싱가포르와 대만법인은 사업장 인근 해변과 공원 등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친다.

국내에서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가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국내 유일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친환경 가전 판촉 행사 'E-순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순환페스티벌'은 자원순환성을 인정받은 'E-순환우수제품' 인증 제품을 전국 LG베스트샵에서 이달 말까지 신규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 네이버·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해 주는 행사다. TV,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총 170개 모델이 대상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재활용 용이성, 유해 물질 저감, 재생 원료 사용 등 11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부여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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