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코오롱그룹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집중 봉사 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 가운데 하나다. 매년 5월 전국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거·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인의 손길로 피어나는 봄, 더 나은 공간과 따뜻한 내일'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코오롱 본사 소재지인 과천에서는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배식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구미·김천·천안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인근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의 임직원들은 서울식물원에서 1사 1공원 가꾸기에 나섰다.
회사 최고경영자(CEO)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이규호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과천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싱크대와 도배, 장판 등을 교체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은 지난달 30일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코오롱ENP 김영범 대표이사 등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작은 힘이나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자는 취지로 이웃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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