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토파즈홀에서 '제4회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가 2022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대표적인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주거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다.
'현대건설과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압구정동 및 인근 지역 초등학생 420여 명이 참가했다. 대상 3명, 최우수상 6명 등 총 280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명옥 국회의원, 이새날 서울시의원, 황영각 강남구의원을 비롯해 이태영 압구정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보라 부녀회포럼 회장 등 지역 인사들도 자리했다.
현장에서는 시상식 외에도 관객 참여형 공연, 퀴즈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지역 주민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오랜 기간 이번 미술대회를 포함해 쿠킹 클래스,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활동을 펼치며 압구정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유대 강화에 힘써 왔다.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 전략은 현대건설의 정비사업 경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조612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이 정비사업에서도 핵심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현대건설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은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진정성은 앞으로 압구정 등 주요 사업지에서도 신뢰 기반의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lusi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