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4개 주요 에너지기관과 AI 개발 활성화 ‘맞손’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6.02 10:35 / 수정: 2025.06.02 10:35
데이터안심구구역 공동활용…신서비스 개발·창업 활성화
한국전력은은 지난달 3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력거래소와 함께 ‘에너지유관기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한전
한국전력은은 지난달 3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력거래소와 함께 ‘에너지유관기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4개 주요 에너지기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개발을 활성화하고 민간 에너지 분야의 신서비스 개발과 창업에 속도를 낸다.

한전은 지난달 3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력거래소와 함께 ‘에너지유관기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자들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등 개방 인프라 공유 △에너지 통합 데이터 제작 등 협업데이터 생산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 등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개방 업무 등을 협력한다.

또 오는 8월부터 에너지기관의 미래개방 데이터를 데이터안심구역 내에서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은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을 포함해 모든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에너지 데이터안심구역(가칭)’을 조성해 미개방 데이터 제공 및 활용을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에너지 분야 AI 대전환에 발맞춰 AI의 연료가 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