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미국 하원의원들을 만나 "한·미 간 에너지 협력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미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미 관세 조치로 인해 양국 간 긴밀한 산업·에너지 정책이 저해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장관은 한미 간 에너지 및 핵심광물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대미 투자를 위한 우호적 정책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안 장관은 에너지 안보 및 무역 불균형 해소 관점에서 한미 간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나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미국의 예산조정법안과 관련해서는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또는 이에 상응하는 지원 등 정책의 연속성 보장이 필요하다"며 "양국 간 투자·교역 활성화를 위해 미국 의회 차원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