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국내지역 위탁판매사 공개모집' 입찰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개입찰은 2021년에 체결한 도외유통 계약만료 예정에 따라 진행되는 정례적인 절차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계약연장 실패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품질과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전달해온 책임있는 파트너로서,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동제약의 지난해 매출 9748억원 가운데 삼다수 매출은 3197억원이다. 삼다수는 광동제약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삼다수의 파트너로 참여해 꾸준히 판매량을 높였다. 계약 첫 해 삼다수 매출은 1257억원이었지만 지난해 3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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