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찾아라" SK하이닉스 경영진, 美 실리콘밸리 총출동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05.29 13:54 / 수정: 2025.05.29 13:54
미국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포럼 개최
곽노정 사장 직접 회사 비전·전략 제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지난해 열린 SK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지난해 열린 SK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곽노정 사장 등 SK하이닉스 경영진들이 '풀 스택 인공지능(AI) 메모리 프로바이더' 비전을 실현할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로 향한다.

SK하이닉스는 30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SK 글로벌 포럼은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현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포럼에는 곽 사장과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 안현 개발총괄 사장,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C레벨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초청 인재들과 교류에 나선다.

곽 사장은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 사장은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 개발 로드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초청 인재들이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회사는 이곳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용량 eSSD, LPCAMM2 등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핵심 제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회사가 쌓아온 기술 리더십과 혁신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연혁 게시물도 선보인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담당 부사장은 "글로벌 포럼을 통해 꾸준히 우수 인재를 영입하면서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 노력을 지속해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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