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소용량 견과류 PB 상품군이 누적 판매량 1000만봉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집계된 판매량은 유통 기준 약 100톤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9%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급식 간식으로 공급되며 키즈카페 등 영유아 채널에도 유통 중이다.
대표 제품은 △딸기퐁당 아몬드 △허니버터 아몬드 △요거퐁당 견과믹스 등 3종이다. 달콤한 딸기 풍미와 고소한 벌꿀 허니버터, 새콤달콤한 요거트 믹스 등 아이 입맛에 맞춘 맛 구성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10g 단위 소포장으로 제작됐다. 영유아 적정 섭취량에 맞춘 구성과 급식 배식 편의성이 강점이다.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과 대중적인 맛 구현으로 어린이들의 거부감을 낮췄다. 외출용 간식이나 선물용 간식 꾸러미에도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기존 B2B 급식 경로에서의 안정적 수요에 더해 온라인 소비 확산 흐름도 확인했다. 4월 기준 CJ프레시웨이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포함한 전체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 급식 등을 통해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재구매하는 방식으로 B2C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누리 견과류는 견과 전문 브랜드 '머거본'을 보유한 중소기업 세계식품과의 협업으로 생산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제조사는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협력사에는 B2B 판로를 제공하며 동반 성장 모델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축적된 수요를 바탕으로 신규 맛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 견과류는 B2B 고객은 물론, 온라인 소비자에게도 트렌디한 키즈 간식으로 호평 받고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채널별 수요를 폭넓게 충족시키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 기획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식경험을 선사하고 협력사에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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