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소방안전박람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하나의 충전기를 통해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가연성 가스 감지 △배터리 제어 전력선 통신(PLC) △AI 카메라 화재 감지 기술 등 '3중 화재 예방 기술'을 추가했다. 또 일정 무게가 감지될 경우 충전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LH는 입주 단지에 EV 에어 스테이션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EV 에어 스테이션은 고도화된 3중 화재 예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하 주차장 화재진압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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